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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주부평가단] 계란말이·샌드위치…감칠맛 살려주는 베이컨

2019-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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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컨 토마토 버거, 베이컨 스페셜 샌드위치, 베이컨 계란말이…. 끼니를 가볍게 때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베이컨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한국육가공협회가 회원사 14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베이컨 생산량은 전년보다 5%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햄과 소시지 생산량이 2.3%, 0.5%씩 준 것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성장세다. 최근 인터넷상에서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한 베이컨 조리법이 인기를 끈 것도 소비량 증가로 이어졌다.
이번 주부평가단은 국내 주요 식품회사들에서 베이컨을 추천받아 비교했다. CJ제일제당의 `백설 햄스빌베이컨`, 사조대림의 `캠프&하우스 브런치베이컨`, 대상의 `청정원 맛있는 델리베이컨`, 동원F&B의 `오븐&통그릴 직화통삼겹 슬라이스`가 대표로 선정됐다. 종합 평점에서 CJ제일제당의 햄스빌베이컨이 4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사조대림의 브런치베이컨도 3.9점으로 높은 편이었다. 대상의 델리베이컨과 동원F&B의 직화통삼겹 슬라이스는 각각 3.7점, 3.4점을 받았다.

CJ제일제당의 햄스빌베이컨은 적당한 두께와 기름기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지나 평가위원은 "호불호가 크게 없을 것 같은 가장 무난한 제품이었다"며 "베이컨 스파게티 등 다양한 요리에 응용하기 좋았다"고 말했다. 설은혜 평가위원은 "약한 불에 오래 구우니 호텔 조식 뷔페에서 나오는 제품처럼 크리스피한 식감이 났다"며 "베이컨 풍미를 느끼기 좋은 얇고 적당한 두께였다"고 말했다. 이어 "돼지고기 함유량이 96%로 가장 많았던 데다 생각보다 기름기가 많이 나오지 않은 점도 좋았다"며 "포장지에 참나무 훈연이라고 쓰여 있는데 실제로도 요리해 보니 훈제 느낌이 은은하게 배어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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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짠맛이 강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김주연 평가위원은 "영양성분 표시가 없어서 확실하진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4개 제품 중 짠맛이 가장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사조대림의 브런치베이컨은 담백한 맛이 장점으로 꼽혔다. 김주연 평가위원은 "햄스빌베이컨보다 덜 짜서 만족스러웠다"며 "특유의 훈제향이 싫은 사람에게도 잘 맞을 법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케팅 채널을 잘 활용하면 충분히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설 평가위원도 "원재료 함유량을 살펴봤을 때 다른 제품에 비해 첨가물 종류가 적은 점이 좋았고 짠맛도 상대적으로 덜 느껴졌다"고 말했다.

다만 다소 기름지다는 지적이 나왔다. 설 평가위원은 "구울 때 보니 기름이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김지나 평가위원도 "CJ제일제당과 대상 제품을 먼저 먹은 뒤 브런치베이컨을 맛봤는데 앞선 제품들보다 기름기가 많았던 탓에 한 번에 한 조각을 다 먹지 못했다"며 "또 요리 후 프라이팬에 기름이 가장 많이 굳어 있었다"고 평가했다.

대상의 델리베이컨은 맛이 깔끔하고 포장이 간편하게 돼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지나 평가위원은 "육안으로 봐도 기름기가 가장 적었고 실제 돼지 앞다리살을 이용해서 그런지 지방보다 살코기 함유율이 확실히 높았다"며 "아이에게도 부담 없이 먹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타사 제품들과 달리 비닐 개봉이 편리하게 돼 있어서 칼이나 가위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김주연 평가위원도 "포장을 뜯었을 때 세로로 정렬돼 있어 한 장씩 떼어내기 편했다"고 말했다. 설 평가위원은 "첨가물 성분 중에서 로즈마리 추출물, 비타민C 등의 성분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들이라 눈에 띄었다"고 말했다.

다만 일반적인 스타일의 베이컨이 아니라 햄에 좀 더 가깝다는 점에서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설 평가위원은 "다소 두꺼워서 베이컨보다는 얇은 델리햄 같았다"며 "베이컨 특유의 바삭한 식감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볶음밥이나 오코노미야키 등에 활용해 먹는 것이 더 적합할 것 같다"고 말했다.